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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살파랑 오디오드라마 주제곡 《월약류금》

《杀破狼》广播剧主题曲——《月若流金》




원 주소 :

 https://www.missevan.com/sound/582928



《月若流金》


演唱:阿杰(아지에, 고윤 성우)

作曲:田志博

编曲:吴玖玖

作词:七世

笛子/萧演奏:水玥儿

二胡演奏:弹棉花的花哥

和声/混音:伍婷







笑身无长处

xiào shēn wú cháng chù

이 한 몸 내세울 것 없지만


唯耳目通肝胆

wéi ěr mù tōng gān dǎn

귀와 눈만큼은 진실되었기에


见锦簇花繁

jiàn jǐn cù huā fán

눈부시게 찬란한 풍경과


也见黄沙血染

yě jiàn huáng shā xuè rǎn

피로 물든 모래바람을 보았고


听锦瑟无端

tīng jǐn sè wú duān  

하염없는 거문고 소리와


还听破鼓擂桴断

hái tīng pò lèi gǔ fú duàn  

전장을 가르는 북소리를 들었어


过声色 踏铁马 何惧不还

gùo shēng sè tà tiě mǎ hé jù bù huán

담담히 군마에 오르니

죽음은 두렵지 않아

 

恼负尽千策

nǎo fù jìn qiān cè

수많은 계책으로 번뇌했지만


却七窍通一环

què qī qiào tōng yī huán

도리어 무엇도 알 수 없었고

 

有情出肺腑

yǒu qíng chū fèi fǔ

깊은 곳에서 우러난 진심


竟与风月无关

jìng yú fēng yuè wú guān

가벼운 풍류와는 상관없어


凭耳不能闻

píng ěr bù néng wén

귀는 들리지 않고


这眼尚也不曾看

zhè yǎn shàng yě bù céng kàn

이 눈도 보인 적 없으니


是愚人 是痴人 随人叹

shì yú rén shì chī rén súi rén tàn

아둔하다 한들, 어리석다 한들

좋을 대로 탄식하길


一朝盛景总始于东风送暖

yī cháo shèng jǐng zǒng shǐ yú dōng fēng sòng nuǎn

한때의 번영은 봄바람처럼 불어와


升平之世终如花向晚

shēng píng zhī shì zhōng rú huā xiàng wǎn

해질녘 꽃처럼 

태평성대가 저물어가네


月若流金 岁若长河 时光荏苒

yuè rùo líu jīn sùi rùo cháng hé shí guāng rěn rǎn

금처럼 흐르는 달빛

강물처럼 유구한 세월 덧없이 흐르고


此时沧 彼时桑 天地皆平凡

cǐ shí cāng bǐ shí sāng tiān dì jiē píng fán

세상사는 끝없이 변천하니

천하는 모두 평범할 뿐


曾认这一腔承千帆

céng rèn zhè yī qiāng chéng qiān fān

억겁의 감정은 일찍이 받아들였어


衷肠无曲直 横骨自反

zhōng cháng wú qū zhí héng gǔ zì fǎn

이 진심이 옳든 그르든

결국 서로 부딪게 될 테니


借天三分胆 纵万夫敢一战

jiè tiān sān fēn dǎn zòng wàn fū gǎn yī zhàn

하늘의 용기를 빌려

천군만마에도 기꺼이 맞섰지

 

唯遇你 一念百转

wéi yù nǐ yī niàn bǎi zhuàn

하지만 너를 만나고 모든 게 바뀌었어


故此生 惟一心分两半

gù cǐ shēng wéi yī xīn fēn liǎng bàn

본디 이 생에

단 하나뿐이었던 마음을 둘로 나눠


从此多反复 方知温软

cóng cǐ dūo fǎn fù fāng zhī wēn ruǎn

지금부터 수없이 거듭해

온기를 알아가며


一半赠河山 换万家得长安

yī bàn zèng hé shān huàn wàn jiā dé cháng ān

절반의 마음은 강산에 바쳐

천하의 영원한 안녕과 맞바꾸고


余一半 愿君好梦正酣

yú yī bàn yuàn jūn hǎo mèng zhèng hān

남은 절반으로 바라건데

그대가 달콤한 꿈을 꾸길 

 


-



人生无长乐

rén shēng wú cháng lè

삶에 영원한 즐거움은 없기에


便莫计较悲欢

biàn mò jì jiào bēi huān

희로애락에 연연할 필요 없고


勿怨锦衣单

wù yuàn jǐn yī dān

얇은 비단 홑옷 원망치 않아


从未觉塞上寒

cóng wèi jué sài shàng hán

변방의 추위 느껴본 적 없으니


至得你心念

zhì dé nǐ xīn niàn

하지만 네 마음을 얻은 후


醍醐竟识了冷暖

tí hú jìng shíle lěng nuǎn

문득 추위와 온기를 알게 됐어


或当断 终未断 惹心乱

hùo dāng duàn zhōng wèi duàn rě xīn luàn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마음


未知苦处 怎信神佛懂尘寰

wèi zhī kǔ chù zěn xìn shén fó dǒng chén huán

괴로움을 모르는데

어찌 부처를 믿고 속세를 깨달을까


不识情重 人生如一栈

bù shí qíng zhòng rén shēng rú yī zhàn

깊은 정을 모른 채

스쳐갈 뿐이었던 덧없는 삶


盛世将倾 深渊在侧 我辈来担

shèng shì jiāng qīng shēn yuān zài cè wǒ bèi lái dān

무너지는 평안과 기울어가는 심연을

이 손에 짊어졌으니


向此生 为之殁 万死皆无憾

xiàng cǐ shēng wéi zhī mò wàn sǐ jiē wú hàn

본디 이를 위해 죽을 삶이었기에

만 번의 죽음도 여한은 없어


曾认这一腔承千帆

céng rèn zhè yī qiāng chéng qiān fān

억겁의 감정은 일찍이 받아들였어


衷肠无曲直 横骨自反

zhōng cháng wú qū zhí héng gǔ zì fǎn

이 진심이 옳든 그르든

결국 서로 부딪게 될 테니


借天三分胆 纵万夫敢一战

jiè tiān sān fēn dǎn zòng wàn fū gǎn yī zhàn

하늘의 용기를 빌려

천군만마에도 기꺼이 맞섰지

 

唯遇你 一念百转

wéi yù nǐ yī niàn bǎi zhuàn

하지만 너를 만나고 모든 게 바뀌었어

 

故此生 惟一心分两半

gù cǐ shēng wéi yī xīn fēn liǎng bàn

본디 이 생에

단 하나뿐이었던 마음을 둘로 나눠


从此多反复 方知温软

cóng cǐ dūo fǎn fù fāng zhī wēn ruǎn

지금부터 수없이 거듭해

온기를 알아가며


一半赠河山 换万家得长安

yī bàn zèng hé shān huàn wàn jiā dé cháng ān

절반의 마음은 강산에 바쳐

천하의 영원한 안녕과 맞바꾸고


余一半 愿君好梦正酣

yú yī bàn yuàn jūn hǎo mèng zhèng hān

남은 절반으로 바라건데

그대가 달콤한 꿈을 꾸길


愿一世 与君老生常谈

yuàn yī shì yǔ jūn lǎo shēng cháng tán

한 평생 그대와

평범한 여생을 보낼 수 있길





*참고


1.

衷肠无曲直 横骨自反

이 진심이 옳든 그르든 

결국 서로 부딪게 될 테니



横骨自反라는 말은 순전히 의역이지만, 굳이 직역해보자면 뼈가 가로지르며 서로 부딪힌다는 느낌입니다. (自反의 다양한 해석 중 '서로 갈등하며 부딪힘'이라는 해석을 차용했어요) 충심을 다해 대량을 지키고자 했던 고윤의 공로를 원화 황제와 이풍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묘사하는 가사로 보입니다.




2.

未知苦处 怎信神佛懂尘寰

괴로움을 모르는데

어찌 부처를 믿고 속세를 깨달을까


원작의 요연 대사(승려)가 장경에게 건네는 수어 중 


"未知苦处,不信神佛,幸哉,大善。"

"괴로움을 모르는 자는 부처를 믿지 않으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라는 대사를 인용한 가사입니다.

이 장면의 장경은 불교에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이때 요연 대사가 고통스러운 과거를 '의부' 하나로 버텨온 장경을 꿰뚫어본 뒤 "당신은 고윤이 있어 극한의 괴로움에 다다르지 않았으니, 다행이다"라는 말을 돌려 전했고, 순간 속을 꿰뚫린 느낌을 받았다는 장경의 감정 묘사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비록 불교를 믿지 않았던 장경이지만 나중에 고윤의 연서를 읽고 흥분해서 요연 대사가 머무는 불당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죠(ㅋㅋㅋㅋㅋ)




3.

不识情重 人生如一栈

깊은 정을 모른 채 

스쳐갈 뿐이었던 덧없는 삶


人生如一栈라는 가사는 북송 시대 시인 '소식'의 유명한 고시의 한 구절인 


人生如逆旅 我亦是行人 

인생은 객잔과 같고, 나 역시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이다 


즉 '삶은 덧없으니 미련을 가지지 말라'는 뜻의 문장을 인용한 가사로 보입니다. (마도조사 동인곡인 동도차도귀에서도 인용했던 시구입니다) 위 시구의 함의를 빌려 '스쳐갈 뿐이었던 덧없는 삶'으로 의역했습니다. 




4.

愿一世 与君老生常谈

한 평생 그대와 평범한 여생을 보낼 수 있길


사실 '老生常谈'는 '상투적인 말', '진부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하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 신선하지 않고 지겹다(...)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의 성어입니다. 아마 장경이 그렇게 바라 마지않았던 "천하가 평안해지면 같이 물고기 잡고 농사나 지으면서, 강호를 떠돌며 살고 싶다"는 말을 고윤의 방식으로 받아들인 가사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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